포켓몬고에 전설 포켓몬 ‘무한다이노’ 글로벌 최초로 등장한다. 나이언틱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포켓몬 고 Fest 2025: 맥스 피날레’를 전 세계 동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단연 전설 포켓몬 ‘무한다이노’의 글로벌 최초 등장이다. 드래곤과 독타입을 동시에 보유한 이 강력한 포켓몬은 트레이너 레벨 13 이상이면 누구나 단 한 번 포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포획에 성공하면 ‘무한다이노의 사탕’과 ‘사탕XL’을 통해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나이언틱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무료 ‘GO패스: 맥스 피날레’와 유료 업그레이드 버전인 ‘GO패스 디럭스: 맥스 피날레’를 동시에 선보인다. 미션과 배틀을 통해 ‘GO포인트’를 축적하며 패스 랭크를 올릴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이맥스 및 거다이맥스 포켓몬과의 특별한 만남, 의상 아이템, 무한다이노의 사탕 등 푸짐한 보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디럭스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무한다이노 머리 장식’과 포켓몬 만남 확률 상승 등 추가 혜택까지 따라온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자시안(검왕)’과 ‘자마젠타(방패왕)’가 특별 레이드아워를 통해 재등장한다. 특히 이번에는 레이드에서 더욱 강화된 위력을 선보여 거다이맥스 포켓몬들과의 배틀에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야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흥나숭’, ‘염버니’, ‘울머기’, ‘탐리스’, ‘우르’ 등 인기 포켓몬들이 평소보다 훨씬 자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정별 필드 및 시간제한 리서치 과제를 완료하면 스페셜 배경이 적용된 포켓몬과 한정 보상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할 일이 너무 많다”는 달콤한 비명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친구 및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극대화하는 ‘일정 예약 기능’이 거다이맥스 배틀에도 새롭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전 세계 트레이너들이 시간대를 맞춰 함께 배틀에 참여할 수 있어 진정한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갖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