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현대차와 함께 ‘러브콜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 720km를 달성한 신차를 직접 살펴보며 “더욱 애정이 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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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넥쏘에 감탄 쏟아낸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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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은 22일,
<유재석과 nexo의 첫 만남>
영상을 통해 유재석이 신형 넥쏘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유재석은 넥쏘 러브콜 캠페인 첫 번째 참여자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유재석은 현대차 관계자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원리를 들은 뒤 “차에서 물만 나온다는 게 놀랍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수소는 무한하고 공평한 에너지”라고 강조했고, 유재석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충전 속도와 주행 가능 거리였다. “5분 충전에 720km나 달릴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실제로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부산 왕복도 되겠다”라고 했고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한 인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차 곳곳을 살펴보며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V2L,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넉넉해진 뒷좌석과 비전 루프, 확장된 트렁크 공간까지 살핀 유재석은 “직접 타보니 넥쏘에 대한 애정이 더욱더 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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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고급화, 실구매가 3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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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넥쏘는 지난해 공개된 ‘이니시움’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외관을 갖췄다. 기존보다 직선적인 요소를 강조해 기하학적인 인상이 강해졌다. 이를 통해 둥글었던 이전 모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체 크기도 커졌다. 전장 4,750mm로 기존 대비 80mm 늘어났다. 전고 역시 1,675mm로 45mm 높아졌다. 길어지고 높아진 덕분에 신형 넥쏘는 크로스오버에 가까웠던 구형과 달리 정통 SUV 실루엣을 형성했다.
실내는 커브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최신 현대차와 유사한 구성을 따른다. 여기에 공조 및 미디어 통합 패널과 2열 통풍 시트,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더해 실내 품격을 높였다.
소재 또한 개선됐다. 바이오 프로세스 천연 가죽과 재활용 스웨이드 내장재, 확대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와 직물 마감재 등으로 친환경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확보했다. 보조금을 반영한 최저 실구매가는 3,894만 원이다.
한편, 넥쏘 러브콜 캠페인과 함께 유재석이 소유했던 차도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는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은 우측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 MC 유재석, 소유했던 차량들 ‘반전’』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