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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저소득·맞벌이가정 아동을 위한 ‘해피아이 공부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해피아이 공부방은 방학 중 국민임대주택 거주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주택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자체 돌봄시설이다. 전국 임대주택 12개 단지에서 연간 약 25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책상과 걸상을 교체하고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학습용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차재범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 부부장은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맞벌이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서금원은 지난 5월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을 후원하고 금융·재무 교육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