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세계 요가의 날 맞아 대한요가협회와 공동 주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8월 9일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별빛 요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엔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대한요가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한다.
수타사의 고즈넉한 자연환경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숲이 어우러진 고요한 공간에서 단순한 신체 움직임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깊은 호흡과 부드러운 움직임,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돈한다.
별빛 아래 깔리는 잔잔한 음악과 숲속의 자연 소리가 어우러져 일상 속 스트레스와 긴장을 내려놓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한인도문화원의 까탁댄스 공연과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장식해 참가자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참가자에게는 요가 양말, 조명 장미꽃, 홍천지역 상품권 등 실용적이고 정성이 담긴 기념품을 증정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별빛 요가는 단순한 요가 수련을 넘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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