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제약품은 자회사 효림이엔아이가 개발한 ‘유공블럭형 아이블럭시스템’이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에 이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효림이엔아이는 친환경 정수장 설비 전문기업으로 2020년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됐다.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사업의 목적으로 기존 하부집수장치를 개량·국산화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유공블럭형 아이블럭시스템’은 국내 정수장 설비 현대화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제품이다. 현재 다수의 정수장에 적용되고 있다. 구조적 안정성과 높은 정수 효율을 갖췄으며 NSF 인증을 취득해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되면서 효림이엔아이가 국내 공공 정수장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태훈 효림이엔아이 대표는 “국내 유일의 성능인증과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내외 정수장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