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지난 20일 경기 가평군에서 집중호우 때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가평군 상면 덕현리 돌섬유원지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숨진 남성을 찾았다.
당국은 해당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총 4명이다.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모자 2명을 비롯해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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